[더팩트 | 김연정 기자]마이크로소프트의 신작 콘솔 게임 디바이스인 'XBOX ONE'의 일본 출시 성적이 초라한 것으로 조사됐다.
포브스, 타임, 게임스팟 등 외신은 10일(현지시간), 지난 4일 일본에서 출시한 XBOX ONE이 콘솔 게임기 역사상 가장 낮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XBOX ONE은 일본 출시 일주일 동안 약 2만3500대가 판매됐다. 이 수치는 XBOX ONE의 전작인 XBOX 360의 일본 출시 후 일주일 간 판매량인 6만 대에 약 3분 1 수준으로 업계 일각에서는 XBOX ONE 매출에 대한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업계는 XBOX ONE의 상업성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내고 있다. 소니엔터테인먼트의 플레이스테이션과 닌텐도 위의 매출에 비해 XBOX ONE의 매출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닌텐도의 위 유(Wii U)는 일본 발매 첫 주에 약 30만8000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4는 약 32만2000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비타는 2011년 출시 일주일 만에 32만5000대를, 또 플레이스테이션 2는 출시 이틀 만에 63만 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XBOX ONE의 일본 출시 후 최악의 매출에 대해 '일본이 소니엔터테인먼트와 닌텐도의 홈그라운드인 이유도 꼽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매출은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ONE은 오는 23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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