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재근 기자] 특급 호텔들이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야외 수영장을 활용한 다양한 패키지를 마련, 여름 고객 잡기에 나섰다.
서울신라호텔은 올해 서울에서 유일한 야외 온수풀 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를 예년보다 2개월 앞당겨 오는 18일에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풀사이드에서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아일랜드'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피크닉 아일랜드' 패키지는 피크닉을 풀사이드에서 즐길 수 있는 1박 상품으로 디럭스룸 1박, 어번 아일랜드 입장(2인), 피트니스 클럽과 실내수영장 이용이 가능하며 발렛파킹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아울러 풀사이드 베스트 메뉴인 프라이드 치킨과 수제 버거, 프렌치 프라이, 시저 샐러드가 포함된 '고메 피크닉 세트'가 포함돼 우아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호텔 측의 설명이다. 패키지의 가격은 33만원(이하 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어번 아일랜드'는 여름은 물론 늦가을까지 '문라이트 스위밍'이 운영되기 때문에 이미 많은 고객들이 야외 수영장 오픈과 관련해 문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라호텔 측은 '어번 아일랜드'의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낮 12시와 오후 2시에 각각 얼리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금요일, 토요일 제외)을 제공한다. 또한, 다음 달 3일부터 5일 황금연휴에는 연인과 가족을 위한 깜작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신라호텔 역시 이른 여름 휴가족을 위한 '얼리 서머 패키지'를 마련했다. 제주신라호텔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수영장 이용은 물론 쌈바 공연과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 나이트 파티 등으로 구성된 얼리 서머 패키지 상품을 구성했다.
이번 패키지에는 '더 파크뷰'의 조식 2인권과 라운지 S 무료입장, S 카 6시간 이용 혜택도 포함되며, 오는 30일까지 패키지를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로비라운지의 여름 인기 메뉴인 '애플망고 빙수'를 무료(1회)로 제공한다.
또한, 얼리 서머 패키지를 이용하면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와 나이트 비치 시네마 무료 입장도 가능해 낮에는 해수욕을 편안한 휴식을, 저녁 시간대에는 낭만적인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얼리 서머 패키지'의 가격은 44만원이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얼리 서머 패키지'는 제주의 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낭만적이고 휴가를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고객들이 무더운 날씨에 다양한 혜택과 함께 로맨틱하고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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