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환 인턴기자] '석유 왕국'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경찰차 가운데 스포츠카 '아벤타도르(LP700-4)'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는 '두바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경찰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람보르기니 경찰차는 흰색 바탕에 녹색을 강조한 차량이다. 이 차는 경찰차의 상징인 경광등을 지붕에 설치해 경찰차임을 알 수 있다.
한 호텔로 추정되는 건물 앞에 정차한 아벤타도르 경찰차가 신기한 듯 사람들이 경찰차를 에워싸고 사진을 찍으며 많은 관심을 보인다.
멋진 선글라스에 베레모를 쓴 경찰은 문을 닫고 유유히 길로 빠져나가면서 영상은 끝난다.
이탈리아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에서 만든 아벤타도르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자라면 대부분 갖고 싶어하는 '드림카'다.
아벤타도르는 12기통 6498cc 엔진에 최대토크 70.4km·m의 높은 출력을 자랑한다.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스포츠카답게 정지상태에서 100km/h(제로백)까지는 3초에 불과하며 최대속도는 350km/h다.
따라서 이 영상 속에 나오는 아벤타도르를 탄 경찰에게 범죄사실을 들키면 차를 타고 도주하더라도 다 잡힐 것으로 보인다. 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이다.
이 차량은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아벤타도르 국내 출시가격은 5억7500만원으로, 옵션과 세금을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더 비싼 고급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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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차가 람보르기니…도망가면 무조건 잡힌다! (http://www.youtube.com/watch?v=D_s2XXL8vI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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