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연정 기자] KT 불리츠가 2경기에서 승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려 놨다.
KT 불리츠는(이하 불리츠) 27일 용산 e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판도라TV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 2014' 8강 CJ 엔투스 블레이즈(이하 블레이즈)와 2경기에서 서포터 원상연의 기막힌 선제공격을 앞세워 2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졌다.
불리츠는 7분대 끈질긴 추격 끝에 강경민 '문도박사'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알렸다. 하지만 곧이어 미드지역에서 블레이즈의 이호종 '쉬바나'와 강찬용 '그라가스'의 공격에 류상욱 '오리아나'가 끊겼고 미드 1차 포탑과 드래곤까지 내줬다.
불리츠의 서포터, 원상연 '애니'의 공격력에 불이 지펴졌다. 드래곤 앞 한타에서 원상연 '애니'는 궁극기 활용으로 블레이즈의 강찬용을 끊어내는 저력을 보였다.
경기 중반 최인석 '리븐'의 공격 기회가 블레이즈에게 연이어 차단 당하며 불리츠는 위기를 맞는 듯 했다. 하지먼 또 다시 원상연의 활약에 3킬을 더하는데 이어 순식간에 블레이즈의 미드 2차 포탑까지 밀어내며 킬 스코어를 7:3으로 벌렸다.
이후 블레이즈는 2인 바론사냥을 시작, 순차적인 아군 합류로 결국 바론까지 얻어냈다. 불리츠는 화력을 앞세워 블레이즈의 본진을 휘저었고 2개의 억제기를 밀어내며 넥서스까지 압박하려 했으나 블레이즈의 순간 활약에 잠시 멈칫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이어 류상욱 '오리아나'의 더블킬, 고동빈 '이즈리얼'의 '정조준 일격' 기술이 블레이즈의 강찬용 '그라가스'에게 절묘하게 들어가며 여전히 분위기를 이끌었따.
결국 불리츠는 블레이즈의 바텀 본진 앞에서 시작된 한타에서 완승을 거두며 16:5로 2경기 승리를 거머쥐었다.
<금지 챔피언>
CJ 엔투스 블레이즈: 리신, 루시안, 엘리스
KT 불리츠: 시비르, 니달리, 카사딘
<선택 챔피언>
CJ 엔투스 블레이즈: 이호종 '쉬바나', 강경민 '문도박사', 강찬용 '그라가스', 김진현 '케이틀린', 함장식 '쓰레쉬'
KT 불리츠: 최인석 '리븐', 이병권 '올라프', 류상욱 '오리아나', 고동빈 '이즈리얼', 원상연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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