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희 기자] 12월의 시작을 앞두고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특히 크리스마스 연휴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스키장이나 시내 명소보다는 쉴 수 있는 서울시내 특급호텔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조금 더 특별하고 로맨틱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특급호텔 패키지는 무엇이 있을까?
◆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크리스마스 아트 라운지’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는 크리스마스이브 단 하루 동안 VIP살롱 콘서트홀 ‘마리아 칼라스’의 재즈 공연과 갤러리아 백화점 패션 라이브러리 ‘애술린 부티크’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아트 라운지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보다 여유로운 크리스마스이브를 즐기고 싶은 고객을 위해 ‘샴페인과 함께 즐기는 재즈와 책이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호텔 지하 1층에 별도로 마련된 크리스마스 아트 라운지에서는 입장 고객들에게 샴페인과 와인, 가벼운 핑거푸드를 제공한다. 또 ‘애술린 부티크’에서 다양한 아트북을 감상할 수 있고, 저녁 7시부터는 ‘마리아 칼라스’의 기획 공연 ‘프렐류드’의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크리스마스 아트 라운지 패키지에는 숙박은 물론, 호텔 내 수영장, 피트니스, 사우나, 골프장 무료이용(나이제한 적용), 객실 내 인터넷 무료 및 2시까지 체크아웃 연장 등의 혜택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수페리어 룸 기준 29만원, 엘리트 룸 31만원, 클럽 수페리어 룸 39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 그랜드앰배서더 서울, ‘크리스마스 로맨틱 디너’
그랜드앰배서더 서울은 크리스마스이브에 소중한 사람과의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해 줄 ‘크리스마스 로맨틱 디너 패키지’를 내놨다. 로맨틱 디너 패키지는 안락한 슈페리어 객실에서 1박과 인터내셔널 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드셰프’의 6코스 프렌치 만찬, 세 종류의 와인이 제공된다.
또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호텔 내 수영장 및 휘트니스 무료 이용 혜택이 주어지며, 객실 내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으로 즐길 수 있는 에스프레소 캡슐 커피 두 개가 무료로 제공된다. 가격은 40만2600원부터로, 부가세 10%가 별도이며, 봉사료는 받지 않는다.
◆ 그랜드힐튼, ‘Love me’ 시리즈
그랜드힐튼 서울은 올 겨울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꿈꾸는 모든 이들을 위해 달콤한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다음 달 20일부터 25일까지 닷새만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패키지는 달콤한 사랑 노래로 손꼽히는 ‘Love me tender’를 주제로, 가사 중 ‘Love me sweet’, ‘Love me true’, ‘Love me tender’를 패키지 이름으로 각각 정했다.
Love me sweet은 디럭스룸에서 1박과 파티 분위기를 돋우는 리본 머리띠 두 개, 수입 맥주 네 개, 프링글스와 땅콩이 제공된다. 피트니스와 수영장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사우나 50% 할인 혜택 포함된다. 가격은 22만5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Love me true는 이그제큐티브룸에서 1박과 리본 머리띠,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조식과 해피아워 무료 이용, 피트니스·수영장·사우나 무료 이용, 캔우드 율르파 스파클링 브뤼와 치즈 및 과일 접시가 서비스된다. 가격은 29만5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Love me tender는 주니어 스위트룸에서 1박과 리본 머리띠,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조식과 해피아워 이용, 피트니스·수영장·사우나 무료 이용, 캔우드 율르파 스파클링 브뤼와 치즈 및 과일 접시, 그리고 힐튼 리본을 한 곰인형이 포함된다. 가격은 36만5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 플라자호텔, ‘로맨틱 캔들라이트’
플라자호텔은 다음 달 21일, 24일, 28일, 31일 나흘간 이용할 수 있는 ‘로맨틱 캔들라이트’ 패키지를 내놨다. 이번 패키지는 프리미어 스위트에서의 1박과 인룸 다이닝이 포함됐다.
안락한 분위기의 프리미어 스위트에서 즐길 수 있는 인룸 다이닝은 호텔 주방장이 준비하는 2인 디너 코스로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등이 포함된다. 또 레드 와인 한 병이 무료로 제공돼 객실에서 오붓한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42만원이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이용은 45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 임피리얼팰리스, ‘로맨틱 이브’
임피리얼팰리스는 크리스마스이브 단 하루 동안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선보였다. 객실에서 편안한 휴식과 함께 로비라운지에서의 신나는 파티도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이브’ 패키지는 크리스마스이브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로비라운지 델마르에서 여는 크리스마스 파티 입장권 두 장이 제공된다.
더불어 저녁 식사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호텔 주방장이 준비한 안심스테이크 & 해피아워 뷔페, 샴페인 & 레드와인 한 잔이 로비라운지에 마련돼 신나는 파티와 함께 미식을 즐길 수 있다. 객실은 복층 또는 코너 스위트 중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53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로맨스 인 워커힐’
도심 속 럭셔리 리조트, 쉐라톤 그랜드워커힐에서는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로맨스 인 워커힐 패키지’를 추천한다. 객실 1박과 클럽 라운지 조식, 해피아워가 포함되며 스파클링 와인 1병과 로맨틱한 장식의 케이크가 준비된다. 또한 객실 내 영화 한편이 무료로 제공돼 둘만의 달콤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가격은 32만85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부터다.
또 여성 고객 대상으로 선보이는 ‘바비 스위트 포 레이디스 패키지’가 있다. 이 패키지는 핫핑크와 블랙 등 강렬한 색깔로 포인트를 준 ‘바비 룸’에서의 1박과 클럽 라운지의 조식 및 주류와 스낵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해피아워를 이용할 수 있다. 화이트 와인 1병과 치즈 플레이트 등의 룸 서비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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