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연정 기자] 리그오브레전드의 한국 공식 홈페이지가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이후 7개월 만에 확 달라진 모습으로 롤 팬을 맞이한다.
라이엇게임즈는 26일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의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가 대대적인 개편 작업 끝에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개편한 홈페이지는 한국 롤 게이머들의 성향과 요구조건을 반영했다. 무엇보다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과 특화된 콘텐츠 제공을 목표로 개선됐다. 또 롤의 비주얼 배경인 '모던 판타지'를 홈페이지 환경에 적용해 게이머들이 일관된 브랜드 정체성을 겸험할 수 있게 했다.
개선된 홈페이지에서 눈에 띄는 점은 인터페이스 개선 및 e스포츠 콘텐츠 활성화, 한국형 포럼 서비스 개시다.
라이엇은 유저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구축을 위해 메인 페이지 구성을 대폭 변경했다고 밝혔다. 롤 팬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새소식', 'e스포츠', '커뮤니티' 등 각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주요 이슈의 요약 내용을 접할 수 있다. 이후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스포츠' 카테고리는 챔피언스, NLB, 월드 챔피언십, 클랜 배틀, PC방 토너먼트 등 각각의 e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비롯해 챌린저서킷 포인트 등 핵심 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은 곳이다. 롤 팬들은 'e스포츠' 카테고리에서 주요 경기 영상을 찾알 볼 수도 있고 원하는 정보를 수집할 수도 있다.
마지막 '한국형 포럼 서비스'는 '자유게시판'과 비슷한 개념으로 활발한 상호 토론이 가능하도록 'e스포츠', '팁과 노하우', '개발자 노트', '데마시아 도서관' 등 주제별 포럼 기능을 추가했다. 라이엇은 "한 게시판으로 통합된 것이 아닌 구분을 줘 주제별 토론이 이뤄질 수 있고 더 많은 의견을 수용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새단장한 홈페이지에는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기 위해 게이머들의 게시판 및 포럼 활동 정도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는 시스템도 신규 도입된다. 게시물 및 댓글 작성, 다른 게이머 추천 등을 통해 획득한 포인트 양에 따라 일반,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챌린저 등급이 주어지며 각각에 해당하는 홈페이지용 휘장이 주어질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권정현 상무는 "이번에 새로 탈바꿈한 홈페이지는 라이엇게임즈의 다른 지역 홈페이지와 글로벌 통일성을 공유하면서도 한국 게이머들의 이용 성향을 반영해 한국만의 특화된 구성을 갖추고 있다"며, "게이머들의 건전하고 활발한 홈페이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오늘(26일) 홈페이지에 "새벽 6시부터 낮 2시까지 8시간 예정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홈페이지 점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개편된 홈페이지에는 지난 6일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 때 문제가 된 '팬아트' 게시판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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