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진희 기자] 뜨거운 태양열 아래서 기다려지는 것은 바로 가을밤의 시원한 바람이다. 특히 9월과 10월은 다양한 맥주 축제들이 시원한 가을밤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 준다. 특급 호텔들은 다가오는 가을을 앞두고 조금 더 특별한 맥주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 그랜드힐튼 호텔, 국내 최대 ‘옥토버페스트’
해마다 9월이면 독일 뮌헨의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에는 전 세계 700만명의 사람들이 모인다. 그랜드힐튼 호텔은 다음 달 7일 오후 6시부터 하루 동안 독일 현지의 축제를 그대로 재현한 서울 최대 규모의 옥토버페스트를 개최한다.
축제에는 독일 전통 음식과 독일 맥주인 파울라나 헤페바이스, 파울라나 옥토버페스트 라거 등 2가지의 생맥주와 벡스, 카스 등 다양한 맥주 등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또 현지에서 초청한 파울라나 옥토버페스트 밴드의 라이브 공연, 독일 전통 의상을 입고 고객을 맞이하는 직원, 뮌헨 축제장과 똑같은 장식 등으로 독일 현지의 분위기를 한껏 살린다.
축제를 즐기면서 맥주 빨리 마시기, 못 박기 등 다양한 게임과 함께 항공권, 호텔 이용권 및 숙박권, 페라리 바이 로직스 3의 헤드셋 세트, 밀레의 배낭, 라비다의 화장품 세트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되는 행운권 추첨도 진행된다. 가격은 세금과 봉사료를 포함해 14만원이다.

◆ 르네상스 호텔, 야외에서 즐기는 ‘옥토버페스트’
10월1일부터 11월1일까지 르네상스 호텔의 야외 비어가든에서는 매주 수·목·금요일마다 독일식 특선 바비큐 뷔페를 즐길 수 있는 옥토버페스트를 진행한다. 옥토버페스트 축제 기간에는 독일식 샐러드 바를 비롯해 독일식 소시지, 치킨, 족발 등 다양한 전통 독일 특선 메뉴가 제공된다. 또 무제한 맥주와 따뜻한 글루바인 와인도 함께 제공해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가격은 3만95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다.

◆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캐나다 원더 아워’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로비 라운지에서는 8월 한 달 동안 캐나다 대표 생맥주와 안주를 즐길 수 있는 ‘캐나다 원더 아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에서 즐기기 어려운 캐나다의 대표 맥주 빅락(Big Rock)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빅락 생맥주는 록키산맥의 빙하가 녹은 물이 흐르는 캘거리 지역에서 만드는 청정 맥주로, 캐나다 맥주 순수령에 따라 맥주 발효 과정에서 기본 4대 원료 이외에 어떤 것도 첨가하지 않아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원더 아워에서는 캐나다의 청정 재료인 소고기와 메이플(단풍나무) 시럽으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원더 아워의 가격은 1인당 3만5000원(세금, 봉사료 포함)이며, 여기에 1인당 1만5000원을 추가하면 16종의 프리미엄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캐나다 프리미엄 원더 아워를 즐길 수 있다. 캐나다 프로모션 기간 중 고객 정보 동의서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객실 및 뷔페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 밀레니엄힐튼 호텔, ‘바비큐 해피 아워’
밀레니엄힐튼 호텔의 지하 로비 층에 있는 ‘오크룸’ 야외 정원에서는 ‘바비큐 해피 아워’가 펼쳐진다.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두 시간 반 동안 야외 정원에 마련된 숯불 그릴에서 직접 요리해 주는 바비큐 요리, 생맥주와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인 4만5000원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해피 아워에서 즐길 수 있는 요리로는 샐러드와 해산물, 돼지갈비·닭고기·양고기 등의 바비큐, 볶음밥, 으깬 감자 요리, 고추장 스파게티 등의 식사 등이 뷔페로 제공된다. 또 1만3000원을 추가하면 프리미엄 와인(네로 다볼라, 진판델)과 기네스 생맥주가 무한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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