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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쏟아진 '아이폰5S', 뜨거운 관심 속 명성 되찾을까?





베트남 IT 전문 블로그 '틴텐'이 애플 차기작 아이폰5S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을 공개했다./ 틴텐
베트남 IT 전문 블로그 '틴텐'이 애플 차기작 아이폰5S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을 공개했다./ 틴텐

[ 황원영 기자] 애플의 스마트폰 차기작 아이폰5S가 다음 달 미국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품을 둘러싼 온갖 소문이 흘러나왔다. 업계는 애플이 아이폰5S로 다소 부진했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정보통신(IT) 전문 블로그 '올씽스디(All Thing D)'는 아이폰5S와 보급형 제품인 아이폰5C가 오는 9월 10일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씽스디는 차세대 아이폰에 지문인식 기능과 슬로우 모션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애플이 인수한 모바일 보안업체 오센텍과 함께 지문인식 기술을 채택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지난 6월 공개된 모바일 운영체제 iOS7이 탑재될 것이라고 이 블로그는 덧붙였다. 아이폰5S는 아이폰5의 업그레이드 판으로 외관상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4S 등 업그레이드 모델을 출시할 때는 주로 기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왔다.

IT 전문 매체 테크원(TechOne3)은 아이폰5S가 아이폰5와 동일한 크기에 동일한 재질(알루미늄)로 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단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면서 단말기 무게가 다소 무거워 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이폰5C는 가격경쟁력을 위해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된다.

애플 제품 분석으로 이름을 알린 대만 KGI증권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차세대 아이폰은 지금까지 아이폰에 탑재된 오목한 플라스틱 홈버튼 대신 볼록한 모양의 사파이어 유리 홈버튼이 도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파이어 유리 홈버튼에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된다.

그간 소문만 무성했던 아이폰5S와 보급형 모델 아이폰5C 출시일이 명확해지면서 신제품 효과로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증가할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올씽스디와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모두 애플의 신제품 공개 행사를 정확하게 예측한 바 있어 높은 신빙성을 인정받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운영체제(OS)인 iOS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12일 시장조사업체 IDC의 글로벌 스마트폰 OS 시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6.6%를 기록했던 iOS 점유율이 올 2분기 13.2%까지 떨어졌다. 안드로이드OS는 약 80%에 이르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IDC 모바일폰 연구팀의 라몬 라마스(Ramon Llamas) 리서치 매니저는 iOS 점유율 하락에 대해 "애플이 지난해 아이폰5 출시 이후 새로운 제품을 내놓지 않아 시장 경쟁에서 취약할 수 밖에 없다"며 "새 아이폰이 출시되면 애플의 점유율이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아이폰5S 구매를 위한 대기가 길어지면서 기존 아이폰 판매량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애플은 개발자 콘퍼런스가 열리는 6월 iOS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9월 베타 버전 테스트를 거친 새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단말기(하드웨어)를 공개하고 있다.

애플이 신제품을 1년마다 출시하는 주기를 따르면서 점유율과 실적 등이 차기작을 둘러싼 루머와 기대감에 의해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피터 오펜하이머 애플 재무책임자(CFO) 역시 지난해 실적 발표를 통해 "아이폰 판매는 신제품에 대한 루머와 기대감에 의해 지속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는 애플이 출시할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등과 어떤 대결을 펼치느냐에 따라 애플의 하반기 실적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max875@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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