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원영 기자] 북미와 유럽에게 인기몰이를 한 '다크폴:언홀리워즈'가 한국 서비스를 앞두고 한글이름 공모전을 진행한다.
글로벌 게임 포털 엠게임은 그리스 개발사 '어벤추린(Aventurine)'에서 개발한 '다크폴:언홀리워즈(Darkfall:Unholy Wars)' 첫 테스트를 앞두고 부제 한글화 공모전 이벤트를 1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작 다크폴의 명성을 이어갈 다크폴:언홀리워즈는 아군 적군의 경계 없이 상대방의 모든 것을 빼앗을 수 있는 스릴 넘치는 유저 간 대결과, 경험치 대신 제공되는 '업적 포인트'로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육성할 수 있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지난 4월 북미, 유럽 지역에서 오픈했으며 세계 최대 게임 서비스 플랫폼인 스팀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엠게임은 올 하반기 한국에서의 본격적인 테스트를 앞두고 국내 유저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부제 '언홀리워즈(Unholy wars, 끔찍하고 지독한 전쟁)'를 한글로 변환하는 공모전을 마련했다. 유저와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유저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 이벤트는 오는 29일까지 다크폴:언홀리워즈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다크폴:언홀리워즈의 시나리오를 확인한 뒤 10자 이내의 한글 부제와 스토리 연관성에 대해 기재하면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내부 심사를 거쳐 다음달 6일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다크폴:언홀리워즈의 시나리오와 가장 밀접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5명에게는 2인 영화 예매권을, 추첨을 통해 선발된 200명에게는 여름 음료 쿨라타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다크폴:언홀리워즈 마케팅 백진수 실장은 "다크폴:언홀리워즈는 북미와 유럽 일대에서 '제 2의 울티마 온라인'이라는 명성과 함께 마니아층의 열렬한 지지를 얻어낸 다크폴의 후속작으로, 국내 유저들의 기대감이 매우 높은 상태"라며 "이번 이벤트는 다크폴:언홀리워즈의 한국 서비스명에 유저가 응모한 이름이 반영될 수 있는 기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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