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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무제한 넘어 요금제 '내 맘대로' 조리한다





SK텔레콤은 22일 고객이 자신의 사용패턴에 맞춰 데이터와 음성을 고를 수 있는 'LTE 맞춤형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2일 고객이 자신의 사용패턴에 맞춰 데이터와 음성을 고를 수 있는 'LTE 맞춤형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 황원영 기자] SK텔레콤이 무제한 요금제를 넘어 고객이 자신의 사용패턴에 맞춰 데이터와 음성을 직접 고를 수 있는 'LTE 맞춤형 요금제'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선언한 '행복동행' 후속 실천 방안으로 ▲LTE 맞춤형 요금제 ▲장애인 전용 LTE 요금제 ▲어르신 요금제 데이터 혜택 강화 ▲선불식 데이터 충전 요금제 등 고객 지향형 요금제를 신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LTE 맞춤형 요금제는 데이터 또는 음성 한쪽에 편중되는 통신이용 형태를 보이고 있는 고객들의 통신 요금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요금제다. SK텔레콤은 지난 2010년 8월 이동통신업계 최초로 '3G 맞춤형 요금제'를 내놓은 바 있다.

해당 요금제는 3G 맞춤형 요금제와 유사하게 음성 4개 구간(100~400분), 데이터 5개 구간 (250MB~6GB), 문자 5개 구간(100건~1000건) 중 적합한 구간을 선택해 조합하는 방식으로 오는 31일부터 시행된다.

SK텔레콤은 지난 11월 1일부터 시행된 요금약정할인제도 확대에 맞춰 'LTE 맞춤형 요금제'도 음성옵션과 데이터옵션 월정액을 기준 LTE플러스 약정할인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월정액 구간별로 5000원~2만4000원(24개월 약정 기준)까지 요금할인을 받게 된다.

또한, 장애인들의 통화방식을 고려한 장애인 전용 LTE 요금제 'LTE 손사랑·소리사랑'을 출시해 사회적 배려대상의 모바일 사용환경을 대폭 개선할 전망이다. 어르신들의 데이터 사용 증가 추세에 맞춰 데이터 혜택도 강화됐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LTE 손사랑 34'는 청각장애인의 통화 패턴을 고려해 음성통화 대신 영상통화와 문자 제공량을 강화했다. 월 3만4000원(24개월 약정 시 2만7000원)으로 영상통화 110분, SMS 1000건, 데이터 750MB를 이용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 대상 요금제인 'LTE 소리사랑 34'는 음성통화 250분, 문자 50건(기본제공), 데이터 750MB가 제공되며, 기존 3G '올인원 소리사랑 34' 요금제 대비 기본제공 데이터를 650MB 늘렸다.

데이터 전용 기기 대상 선불식 데이터 충전 요금제 6종도 오는 23일 새롭게 출시한다. SK텔레콤 고객이 1회 8000원에서 3만원을 내면 300MB~4GB단위로 데이터 충전이 가능하다. 고객은 필요한 만큼의 데이터를 선불로 충전해두면, 최대 90일간 해당 용량 내에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hmax875@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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