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원영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가 113번째 챔피언 '리산드라'를 공개했다. 게이머들은 강력한 군중 제어 기술을 가진 리산드라가 팀플레이 필수 챔피언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2일 113번째 챔피언인 리산드라를 공개하고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는 40주 연속 국내 게임 사용량 1위를 지키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그동안 게임 속에서 상세한 내용이 알려지지 않았던 세력인 '프렐요드'의 배경 스토리, 해당 지역의 신규 챔피언 및 스킨, 관련 테마의 맵을 업데이트했다. 게이머들은 이를 통해 각 챔피언의 숨겨진 관계를 이해하고 게임을 더 즐겁게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데이트 내용 중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3개의 진영에 대한 스토리 추가다. 애쉬, 트린다미어, 애니비아 등이 속한 '아바로사'와 세주아니, 볼리베어, 올라프 등으로 대표되는 '얼음발톱', 트런들 등이 속한 '서리방패' 등 3개 진영은 프렐요드를 차지하기 위해 세력 간 연대와 다툼, 경쟁하는 역동적인 구도다.
얼음발톱의 세주아니와 서리방패의 트런들은 프렐요드 배경 스토리 강화에 맞춰 새로운 모델링과 스킨이 추가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된 신규 챔피언 리산드라는 마법사형으로 뛰어난 기동력과 높은 마나 효율을 바탕으로 한 광역 효과가 특징이다. 또한 군중 제어기를 통해 적진을 교란하는 데 특화됐다.
리산드라는 4개의 대표적인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얼음 형태의 창을 던져 마법 피해를 입히고 이동속도를 늦추는 '얼음파편' ▲상대방을 느리게 만드는 '서릿발' ▲일직선으로 놓인 다수의 적을 공격하는 '얼음갈퀴 길' ▲넓은 범위에 공격을 가하는 강력한 궁극기 '얼음 무덤'이다.
특히 보유한 4개의 스킬 중 3개가 넓은 범위에 걸쳐 다수에게 피해를 주는 군중제어 기술인 것이 특징이다. 게이머들은 군중제어 기술을 보유한 리산드라가 팀플레이 시 중요한 전략을 펼칠 수 있는 챔피언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토리 및 챔피언뿐 아니라 새로운 맵도 공개됐다. 기존 '증명의 전장'맵이 프렐요드 업데이트를 맞아 새로운 모습의 '칼바람 나락'으로 전면 리뉴얼 됐다. 무작위 총력전(All Random All Mid)형태로 1개의 라인이 존재하는 칼바람 나락 맵은, 냉기와 얼음이 가득한 모습으로 전체적인 디자인이 모두 교체됐으며 신규 상점주인NPC와 주변 환경이 파괴되는 시각적 요소 등도 추가됐다.
또 무작위 총력전을 택하는 플레이어들이 챔피언 재선택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주사위 시스템'도 도입됐다. '빠른 대전 게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돼 플레이어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혈석 리산드라', '룬 수호자 볼리베어', '서리용 쉬바나', 그리고 전설급 스킨인 '어둠서리 애니비아' 등 신규 스킨 4종도 프렐요드 업데이트에 맞춰 대거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3개의 진영 중 부족 깃발 하나를 소환사 아이콘으로 선택한 뒤 10승을 달성하면 해당 아이콘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리산드라를 제외한 프렐요드 전 챔피언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도 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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