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영 기자] 수제 명품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The Balvenie)가 최대 44년 숙성 원액을 포함해 총 10가지 빈티지 위스키 원액을 메링해 만든 ‘발베니 TUN 1401, Batch 2’를 한정 출시한다.
‘발베니 TUN 1401, Batch 2’는 세계 최고의 몰트 마스터로 존경받는 데이비드 스튜어트(David Stewart)가 직접 고른 10가지 진귀한 발베니 원액을 메링 튠(Marrying TUN)이라는 2000리터의 커다란 숙성통에 넣고 3개월간의 추가 숙성 과정을 거쳐 완성한 작품이다.
전 세계 소량생산 한정판으로 국내에는 90병만 수입돼 신세계 백화점을 통해 출시되며 한 병의 소비자 판매가는 88만원이다.
발베니 박준호 대표는 “싱글몰트 위스키 성장과 함께 희소성이 높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소량생산, 주문생산되는 수제 명품 발베니가 위스키 애호가나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발베니 TUN 1401, Batch 2’에 사용된 10가지 빈티지 위스키는 1967년에 숙성을 시작한 44년 숙성 원액을 포함해 1960~1980년대부터 숙성을 시작한 진귀한 싱글몰트 원액이며, 3개의 쉐리 오크통과 7개의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숙성됐다. 총 10개의 원액들이 매력적인 조화를 이뤄 발베니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절제된 스모키 향을 뿜어낸다.
‘발베니 TUN 1401, Batch 2’의 이전 버전인 ‘Batch 1’은 지난 2010년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증류소를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350병 소량 생산한 한정판이었다. 이 ‘특별한 제품’은 증류소 한정 판매라는 희소성과 연산 표기가 없는 발베니로 알려지면서 위스키 애호가들의 소장 품목 1순위가 됐다. 이에 구매 요청이 높은 일부 주요 국가에서만 판매하기 위해 ‘Batch 2’를 출시하게 됐다.
발베니는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위스키 중 가격대가 가장 높은 제품으로 수제로 소량 생산, 주문 생산되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또한 발베니를 책임지고 있는 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스튜어트는 1962년 세계 1위 싱글몰트 위스키업체인 윌리엄그랜트앤선즈에 입사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가 1963년 블렌디드 위스키에 맞서 싱글몰트 위스키를 전 세계 처음으로 출시한 만큼 스튜어트의 50년 경력은 싱글몰트의 역사와 발자취를 함께 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2009년 영국 위스키 매거진에서는 그의 위스키 인생을 기려 ‘Icon of Whisky 2009’에서 ‘Lifetime Achievement Award (평생공로상)’을 수여한 바 있다.
국내에는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싱글배럴 15년, 포트우드 21년이 판매되고 있으며, 발베니 피티드 캐스크 17년은 이미 품절돼 150병을 추가 수입할 예정이다.
‘발베니 TUN 1401, Batch 2’는 신세계 백화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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