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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에서 19실점, 이 투수력으로 WBC 8강 가능할까 [김대호의 야구생각]
한국 WBC대표팀, 국내 팀과 5차례 평가전서 평균 4실점
약화된 투수력, 8강 진출 암울
일본은 물론 대만 호주전도 고전 예상


WBC에서 류현진의 어깨가 갈수록 무거워지고 있다. 류현진은 일본전 또는 대만전 등판이 유력하다. /한화 이글스
WBC에서 류현진의 어깨가 갈수록 무거워지고 있다. 류현진은 일본전 또는 대만전 등판이 유력하다. /한화 이글스

[더팩트 | 김대호 전문기자] 암울하다. 단기전은 투수력이 절대적인데 불안하기 짝이 없다. 최강 일본은 고사하고 대만, 호주도 고전이 예상된다. WBC 출전을 앞두고 있는 류지현 호의 냉정한 현주소다.

한국 WBC 대표팀의 27일 kt 위즈 평가전이 비로 취소됐다. 국내 프로팀과의 5차례 평가전을 끝으로 28일 오사카로 이동한다. 대표팀은 오사카에서 3월2일 한신 타이거즈, 3일 오릭스 버팔로스와 두 차례 공식 평가전을 치른다. 사실상 리허설은 끝난 셈이다.

대표팀은 5차례 평가전에서 19점을 내줬다. 한 경기 평균 4점 가까이 허용했다. 타선은 이정후 김혜성 저마이 존스 셰이 위트컴 등 메이저리그 출신 주전들이 많이 빠졌지만 투수진은 데인 더닝과 고우석을 제외한 베스트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그래서 더욱 암담하다. 이 투수력이 본선에서도 이어진다면 8강 진출은 어렵다.

WBC 대표팀에서 가장 위력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곽빈은 대만전에 선발로 나설 것이 확실시된다. /뉴시스
WBC 대표팀에서 가장 위력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곽빈은 대만전에 선발로 나설 것이 확실시된다. /뉴시스

대표팀 투수는 모두 15명이다. 이 가운데 고영표 손주영 송승기 노경은 유영찬 등은 구위가 갖춰지지 않았다. 이들을 현재 시점에서 일본 대만 등 주요 경기에 등판시키기 쉽지 않다. 류지현 감독은 취소된 27일 kt전에 송승기를 선발 등판시키려 했다. 원래 등판 주기로 봤을 땐 류현진이었지만 순서를 바꿨다. 류현진은 2일이나 3일 일본팀과의 평가전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대표팀 투수 중 가장 믿음직한 류현진을 7일 일본전이나 8일 대만전에 내보낼 복안으로 풀이된다. 류지현 감독으로선 일본 대만 호주 3경기에 어떤 조합의 투수진을 가져갈지가 최대 관건이다. 일단 대만전 선발은 대표팀에서 가장 위력적인 공을 뿌리는 곽빈이 유력하다.

대표팀에서 그나마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투수는 류현진을 비롯해 곽빈 정우주 김택연 조병현 등이다. 이들을 승부처에 집중 투입하는 수밖에 없다. 그렇다 해도 많은 실점을 각오해야 한다. 대회가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5일 체코를 시작으로 7일 일본, 8일 대만, 9일 호주와 본선 1라운드를 벌인다.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굴욕에서 벗어나겠다고 나선 대표팀이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WBC 대표팀에서 가장 위력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곽빈은 대만전에 선발로 나설 것이 확실시된다. /뉴시스

daeho902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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