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투표 통과해야 올스타전 출전

[더팩트 | 김대호 전문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2025시즌 MLB 올스타전 1차 후보에 올랐다.
이정후는 5일(이하 한국시간) MLB닷컴이 발표한 올스타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45명 후보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올스타전에 출전할 최종 외야수 인원은 3명이다. 팬 투표로 결정될 내셔널리그 외야수 올스타 후보는 2023년 MLB 최초 40홈런-70도루를 달성하며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한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22~2024년 올스타에 뽑힌 카일 터커(시카고 컵스), 61경기에서 18홈런을 몰아친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쟁쟁한 멤버들이 즐비하다.
MLB닷컴은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은 스타들이 많아 팬들에게 가장 힘든 결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정후는 4일까지 60경기에서 타율 .269(234타수 63안타) 6홈런 31타점 6도루 32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739를 기록했다. 올스타 투표는 1·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투표에서 포지션별 최다 득표 상위 2명(외야수 6명)을 대상으로 2차 결선 투표를 진행해 올스타전 선발 선수를 최종 결정한다. 양 리그 전체 1위 득표자 2명은 2차 투표를 거치지 않고 올스타전에 선발 출전한다. 1차 투표는 이달 27일까지이며 2차 투표는 7월 1~3일 실시한다.
한국 선수론 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 류현진(2019년) 등 4명이 올스타전 무대를 밟았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7월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다. 양 팀 사령탑은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었던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내셔널리그)과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아메리칸리그)이 맡는다.
daeho902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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