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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제외’ 이정후, 9회말 대수비 출전
2일(한국시간) 마이애미전 시즌 4번째 선발 제외
9회말 중견수 대수비 출전, SF는 4-2 승리


이정후가 2일(한국시간) 마이애미전 선발에서 제외된 뒤 9회말 중견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뉴시스
이정후가 2일(한국시간) 마이애미전 선발에서 제외된 뒤 9회말 중견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뉴시스

[더팩트 | 김대호 전문기자] 이정후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뒤 9회말 대수비로 출전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9회말 대수비로 출전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4-2로 앞선 9회말 수비에서 루이스 마토스를 대신해 중견수로 나섰다. 이정후가 선발에서 빠진 건 5월2일 콜로라도전 이후 한 달 만이며 이번 시즌 4번째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 대신 선발 중견수로 나선 마토스의 쐐기 3점 홈런 등으로 마이애미에 4-2로 이겼다.

이정후는 이번 시즌 좌투수에게 타율 .306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한국시간) 휴식 차원에서 선발에서 빠진 이정후. /뉴시스
이정후는 이번 시즌 좌투수에게 타율 .306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한국시간) 휴식 차원에서 선발에서 빠진 이정후. /뉴시스

이날 마이애미는 좌완 라이언 웨더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웨더스는 이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1승에 평균자책점 1.15를 기록 중인 투수다. 포심 패스트볼 평균 157km의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로 특히 좌타자에게 강하다. 이번 시즌 좌타자 상대로 15타수 2안타 피안타율 .133의 강세를 보였다. 이정후와는 지난해 3차례 맞붙어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밥 멜빈 감독은 상대가 좌타자에 강한 좌완이라는 점을 감안해 이정후에게 휴식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정후는 이번 시즌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306, 출루율 .338, OPS .870의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daeho902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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