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2 승리를 거둔 KIA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 | 김해인 기자] KIA 타이거즈가 7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정규리그 2위 삼성 라이온즈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에 4-8로 패하 KIA는 매직넘버를 지우고 남은 7경기에 관계 없이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삼성(75승 2무 60패)이 남은 7경기에서 모두 이기더라도 KIA(83승 2무 52패)를 넘어설 수 없다. 이로써 KIA는 통합 우승을 차지한 2017년 이래 7년 만에 한국시리즈(KS) 진출권을 획득했다.
1989년 단일리그 출범 이후 KIA의 정규시즌 우승은 해태 시절을 포함해 1991년, 1993년, 1996∼1997년, 2009년, 2017년에 이어 역대 7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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