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콜로라도와 올 시즌 세 번째 대결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콜로라도를 꺾어라!'
LA 다저스의 류현진(30)이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에 시즌 2승 사냥을 펼치고 있다.
류현진은 12일(한국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 2017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마운드에 올랐다. 1회말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를 지켰다.
1회 위기를 넘지 못했다. 선두 타자 찰리 블랙몬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2번 타자 DJ 르메이유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고, 3번 타자 놀란 아레나도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1사 1,2루의 위기에 몰렸다. 이어서 나온 4번 타자 마크 레이놀즈를 3루 땅볼 아웃으로 잡으며 한숨을 돌렸으나, 5번 타자 이안 데스몬드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추가 실점은 없었다. 6번 타자 카를로스 곤살레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2사 1,2루 상황에 몰린 류현진은 7번 타나 패트 발라이카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1회를 마쳤다.
류현진은 1회 30개의 공을 뿌려 17개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최고 구속은 92마일(시속 약 148km)을 찍었다.
경기는 2회 현재 다저스가 0-2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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