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장타 두 방 '멀티 히트'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쳤다 하면 장타!'
피츠버그 파이어리그의 강정호(29)가 또다시 장타를 뽑아냈다. 홈런과 2루타를 더 하며 '멀티 히트' 경기를 펼쳤다.
강정호는 4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7호 홈런을 작렬했다.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 첫 타석에서 솔로포를 작렬했다. 상대 선발 투수 제러드 위버의 6구째 83마일(시속 약 134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아치를 그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장타가 터졌다. 4회 위버와 다시 만난 강정호는 7구째 74마일(119km)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2루타를 뽑아냈다.
두 개의 장타를 더한 강정호는 시즌 20개 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20개 안타 가운데 홈런이 7개, 2루타가 6개다. 무려 13개가 장타인 셈. 장타 비율이 65%에 달한다. 강정호의 시즌 장타율은 6할3푼5리다.
한편, 경기에서는 강정호의 시즌 7호 홈런이 터졌지만 피츠버그가 2-9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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