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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프리즘] 패배 속에서도 빛났다! '8회 사나이' 박병호 존재감
박병호, 시즌 4호 홈런! 박병호가 20일 밀워키전에서 시즌 4호 홈런을 뽑아냈다. 사진은 지난 1월 국내에서 펼쳐진 박병호의 미네소타 입단 기자회견 장면. /남윤호 기자
박병호, 시즌 4호 홈런! 박병호가 20일 밀워키전에서 시즌 4호 홈런을 뽑아냈다. 사진은 지난 1월 국내에서 펼쳐진 박병호의 미네소타 입단 기자회견 장면. /남윤호 기자

박병호, 최근 3경기 4홈런 '폭발'

[더팩트 | 심재희 기자] '8회에 더 강해진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가 '8회 사나이'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리며 날아올랐다. 이번에는 추격의 솔로포였다.

박병호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서 8회 홈런을 터뜨렸다.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미네소타가 2-5로 뒤진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추격의 고삐를 당기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박병호의 솔로포로 추격전을 시작한 미네소타는 8회 5-5 동점까지 만들었으나, 9회 결승타를 내주며 5-6으로 패했다.

또 8회에 장타가 터졌다. 박병호는 시즌 초반 '8회 사나이'로 자리매김 했다. 경기 막판 승부처에서 잇따라 큰 거 한방을 쏘아올리며 '장타 본능'을 환하게 드러내고 있다.

마수걸이 홈런부터 8회에 나왔다. 박병호는 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8회초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뽑아냈다. 비거리 132m에 달하는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2-2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미네소타에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8회말 2실점 하며 3-4로 졌다.

16일 LA 에인절스전 8회 4-4 동점에서 다시 폭발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좌익 선상 2루타를 때려냈다. 박병호의 1타점 적시 2루타를 등에 업은 미네소타는 5-4로 승리하며 개막 후 9연패의 늪에서 벗어나 첫 승을 신고했다.

17일 에인절스전에서는 초대형 홈런으로 미네소타의 연승을 이끌었다. 5-4로 앞선 8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비거리 141m의 아치를 그렸다. 앞선 타자에 이어 대포를 날린 백투백 홈런이었다. 미네소타는 6-4로 이기며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박병호는 비록 팀이 역전에 성공하 못했지만 20일 밀워키전에서도 8회에 빛났다. 시즌 4호 홈런을 폭발하며 추격전에 앞장 섰다. 19일 밀워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대포를 터뜨리며 '8회 사나이'로서 진가를 발휘했다.

kkamanom@tf.co.kr

[클릭! 영상] 박병호 1~4호 홈런 모음+박병호 홈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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