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이닝 1실점' 유희관, 시즌 17승 달성!
두산 베어스가 선발 유희관의 호투와 양의지의 맹타를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제압했다.
두산은 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 15차전에서 5-2로 이겼다. 전날 4-15 대패를 설욕하는 동시에 시즌 68승(51패)째를 거두며 2위 NC와 격차를 4.5게임으로 줄였다.
선발 유희관은 6.1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17승(4패)째를 챙기며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타선에선 양의지는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허경민도 4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두산은 3회 선취점을 뽑았다. 허경민이 내야 안타로 선두 타자 출루에 성공했다. 정수빈의 희생 번트와 민병헌의 유격수 땅볼로 2사 2루가 됐다. 후속 김현수가 볼넷을 골랐고, 오재원이 2루수 앞 내야 안타를 만들어 누상에 주자를 가득 채웠다. 이어 양의지가 상대 선발 이재학의 2구째를 받아쳐 좌익선상 적시 2타점 2루타를 치며 2-0을 만들었다.
기다렸던 추가점은 7회에 나왔다. 선두 허경민이 중전 안타를 쳤고, 정수빈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이후 민병헌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김현수의 중전 안타, 오재원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됐고, 양의지가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4-0이 됐다.

위기도 있었다. 6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던 유희관이 7회 이종욱과 손시헌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흔들렸다. 지석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 숨 돌렸다. 이후 두산은 함덕주를 마운드에 올렸다. 모창민에게 볼넷을 내주고 1사 만루에 몰렸고, 박민우에게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맞고 첫 실점 했다. 이후 김종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추가 실점은 막았다.
두산은 이어진 8회 곧바로 추가점을 내며 승기를 잡았다. 선두 타자 오재일이 최금강을 상대로 도망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도망갔다.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함덕주가 에릭 테임즈에게 1점 홈런을 내준 두산은 이현승이 1.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SK 와이번스는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9-1 승리를 거뒀다. 선발 김광현의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앤드류 브라운과 김성현은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LG 트윈스는 kt wiz와 홈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선발로 복귀한 봉중근은 4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타선에선 임훈이 4안타 3득점, 정성훈이 2안타 1홈런 3타점, 박용택이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선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를 4-1로 꺾었다. 선발 브룩스 레일리가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손아섭-짐 아두치-오승택-문규현은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선 넥센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6-5으로 물리치고 7연승을 달렸다.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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