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클링히트 평생 한 번 기록하기 어려운 대기록
사이클이히트
사이클링히트는 한 명의 타자가 한 경기에서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쳐내는 것을 말한다.
프로야구에서는 1982년 6월 12일 삼성 라이온즈의 오대석이 삼미 슈퍼스타즈와 경기에서 처음 기록했다. 또 양준혁은 평생 한 번도 기록하기 어려운 사이클링히트를 두 차례(1996년, 2003년) 기록했다.
또 3루타가 필요한 상황에서 홈런을 날렸던 1995년 LG의 조현, 2010년 넥센의 유한준 등이 아쉽게 대기록을 놓치기도 했다.
1988년에는 사이클링히트를 위해 고의로 베이스를 밟지 않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실업야구 한국화장품에서 뛰던 강기웅은 제일은행과 경기에서 시이클링히트에 3루타 하나만 남긴 상황에서 홈런을 때렸다.
이때 강기웅은 고의로 홈베이스를 밟지 않았다. 베이스를 밟지 않으면 아웃 처리가 되며 정상적으로 밟은 마지막 루인 3루까지 인정하는 야구 규정의 허점을 노린 것이다.
하지만 상대팀은 제일은행 코칭스태프는 강기웅의 홈베이스를 밟지 않은 것을 항의하지 않았고 심판도 모른척해 강기웅은 3루타가 아닌 홈런으로 기록됐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사진=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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