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이준석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양현종의 역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 홈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시즌 51승(67패)을 기록하며 8위를 지켰다.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 6피안타 4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6승을 챙겼다. 브렛 필은 2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에 이바지했으며 이대형은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KIA의 출발은 순조로웠다. 1회말 이대형의 내야 안타에 이은 필의 홈런을 앞세워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곧바로 위기에 몰렸다. 2회 호르헤 칸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홍성흔에겐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오재원에게 우중간 3루타를 맞아 2점을 내줬다. 이어진 실점 위기에서 최재훈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2-3으로 리드를 빼앗겼다.
KIA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 차일목의 우익선상 2루타와 김선빈의 우중간 2루타를 앞세워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대형의 좌전 적시타에 힘입어 4-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승리에 쐐기를 박는 점수였다.
두산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며 시즌 62패(53승 1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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