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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프로야구] '타선 폭발' 삼성, 롯데에 10-7 역전승

박한이의 결승타를 앞세운 삼성 라이온즈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원정 경기에서 10-7로 역전승했다. / 더팩트 DB
박한이의 결승타를 앞세운 삼성 라이온즈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원정 경기에서 10-7로 역전승했다. /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장단 16안타를 몰아친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에 역전승했다.

삼성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원정 경기에서 10-7로 승리했다. 선발 장원삼이 4.1이닝 9피안타 2볼넷으로 부진했지만, 장단 16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다. 5회 1사 후 마운드에 오른 김현우는 2이닝은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7회 조동찬을 대신에 교체 투입된 박한이는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최형우와 이승엽도 3안타 2타점 경기를 펼쳤다. 시즌 67승(32패 2무)째를 거둔 삼성은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은 경기 중반까지 롯데와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1회초 2사 1, 2루에서 이승엽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삼성은 3회말 2사 3루에서 3루수 실책으로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4회말 이승엽, 조동찬, 박해민의 연속 안타로 2-1을 만든 뒤 김상수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3-1로 달아났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4회말 강민호에게 3루타를 맞은 뒤 신본기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가 나오며 3-2 한 점 차 추격당했고, 이어 김민하, 황재균, 정훈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3-4 역전을 허용했다. 5회말엔 루이스 히메네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5점째를 내줬다.

삼성은 포기하지 않았다. 6회초 김상수와 김현곤의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7회 1사 1, 3루에서 이승엽이 좌중간을 가르는 역전 적시 2루타를 작렬했고, 조동찬 대타로 나선 박한이가 중견수 뒤를 넘어가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8회 롯데와 2점씩을 주고받은 삼성은 9회 등판한 임창용이 1이닝을 실점 없이 승리를 지키며 역전 드라마를 마무리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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