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첫 타석 초구 만에 시즌 13호 아치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24일(한국 시각)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0-1로 뒤진 1회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제레미 거스리의 초구 시속 88마일(약 142km) 커터를 그대로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작렬했다.
4-5로 패한 지난 16일 LA 애인절스전 이후 8일 만에 터진 '대포'다. 1회 리드오프 홈런은 개인 통산 14번째이고, 선두타자 초구 홈런은 4번째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동점포에도 3-6으로 패했다.
◆ '밀어야 산다' 추신수, KC전 리드오프 초구 홈런 '통산 4번째' (http://youtu.be/7xcDji4F_3Q?list=PL7MQjbfOyOE0zlvhGjsA2Ja4N8JylK7ec · SPO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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