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홍지수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날카로운 밀어치기로 퍼펙트 행진을 펼치던 맷 슈마커(28·LA 에인절스)를 쓰러뜨렸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 시각)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회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렸다. 선두 타자로 나와 3회까지 단 하나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은 슈마커의 퍼펙트 행진을 깨는 축포였다.
지난 1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7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추신수는 전날 4타수 2안타에 이어 서서히 타격감을 회복하고 있다.
추신수의 활약에도 텍사스는 8회 현재 LA 에인절스에 2-5로 뒤지고 있다.
◆ [영상] '시즌 12호포' 추신수, 과감한 밀어치기로 상대 퍼펙트 깼다!(http://youtu.be/wefcjxGMIyk?list=PL7MQjbfOyOE0zlvhGjsA2Ja4N8JylK7ec / SPO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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