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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대포' 추신수, 시즌 6호 홈런 작렬…또 3출루

  • 스포츠 | 2014-05-23 06:29
추신수가 2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서 2경기 연속 홈런괴 3출를 맹활약을 또다시 펼치며 팀의 9-2 승리를 이끌었다./MLB.com
추신수가 2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서 2경기 연속 홈런괴 3출를 맹활약을 또다시 펼치며 팀의 9-2 승리를 이끌었다./MLB.com

[신원엽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작렬하며 물오른 방망이를 과시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미시간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9-2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4-3으로 이긴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서 시즌 5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 1사구로 3출루 맹활을 펼친 추신수는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또다시 '대포'를 가동했다.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고 또다시 3번의 출루로 깊은 인상을 남긴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 1푼을 유지했고, 출루율은 4할3푼2리에서 4할3푼6리로 올랐다.

추신수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초 1사 1루서 상대 선발 로비 레이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2-0으로 앞선 3회초 1사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침착하게 볼넷을 고른 뒤 애드리안 벨트레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았고, 5-0으로 앞선 4회초 1사 1루서 레이의 3구째 직구를 강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2경기 연속이자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5회초 무사 1,2루서 바뀐 투수 에반 리드를 상대로 다시 한번 볼넷을 얻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진 못했다. 9-2로 앞선 7회초 2사 후 5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공격을 마친 추신수는 이날 모두 3번의 출루를 기록하는 등 팀의 중심 타자 구실을 톡톡히 하고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은 텍사스는 선발 다르빗슈 유의 7이닝 6피안타 6탈삼진 3볼넷 2실점 호투를 더해 9-2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wannabe2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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