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타율 0.284↑' 이대호, 2경기 연속 멀티 히트 작렬

  • 스포츠 | 2014-05-20 21:27





이대호가 20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시즌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교류전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 닛칸스포츠 제공
이대호가 20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시즌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교류전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 닛칸스포츠 제공

[신원엽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작렬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20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시즌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교류전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직전 경기이자 2-7로 진 18일 오릭스 버팔로스와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로 2경기 만에 안타를 가동한 이대호는 처음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하지만 장타 없이 물러난 점은 팬들의 아쉬움을 낳았다.

이대호는 올 시즌 홈런과 2루타는 각각 5개, 10개에 그치고 있다.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 1위는 13개로, 올 시즌 이대호와 팀을 맞바꾼 오릭스의 페냐와 라쿠텐의 앤드류 존스가 차지하고 있다. 이대호의 한 방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7푼8리(158타수 44안타)에서 2할8푼4리로 올랐다.

이대호는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좌완 시노다 쥰페이의 2구째 낮은 볼을 강타해 투수 강습 내야 안타를 쳤다. 이대호의 타구가 시노다의 발목 부근에 맞고 굴절돼 2루수 쪽으로 천천히 굴렀다. 시노다의 발목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경기가 잠시 지연됐지만, 투수 교체 없이 경기가 재개됐다.

이대호는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쳐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하지만 두 타석 모두 후속타자의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후 이대호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는데,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말 무사 1루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소프트뱅크는 선발 제이슨 스탠드릿지의 7.2이닝 7피안타 1볼넷 2실점 호투와 장단 13안타를 친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히로시마를 6-3으로 이겼다.

wannabe25@tf.co.kr

<인기기사>

▶철없는 10대 대낮 성당 앞에서 성관계!…'주님이 지켜보고 있다'

▶'1이닝 무실점' 오승환, 10세이브 달성…평균 자책점 1.47

▶'왕따' 여학생에 '구강성교' 강요 남학생 알려져 '논란'

▶수지 "벌써 성년? 시간 참 빨라 두려워…" 키스 선물은?

▶얼짱 기상 캐스터, 전라 여중생과…'충격'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