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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그 후] 임창용 커플의 든든한 지원군, '필승조' 안지만

  • 스포츠 | 2014-05-16 17:39




안지만(오른쪽)이 임창용(위 왼쪽 두번째) 커플의 '도우미'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 배정한 기자
안지만(오른쪽)이 임창용(위 왼쪽 두번째) 커플의 '도우미'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 배정한 기자

[더팩트|이성노 기자] '철벽 마무리' 임창용(38·삼성 라이온즈)이 결혼을 전제로 일반인 여성과 교제하며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사실이 16일 <더팩트> 단독 보도로 알려진 가운데 주목받는 또 다른 선수가 있다. 바로 '임창용 커플'의 사랑을 지켜준 삼성의 '필승조' 안지만(31)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9일과 11일 잠실야구장과 경기장 인근에서 임창용과 그의 예비 신부 A씨, 두 아들 그리고 안지만이 만나는 모습이 <더팩트> 취재진의 카메라에 잡혔다. 임창용 가족이 반갑게 재회하는 자리에 팀 동료 안지만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안지만은 '친근한 삼촌'으로 임창용 가족과 시간을 보냈다. 경기를 앞두고 인사를 나누며 긴장을 풀었고, 경기가 끝난 뒤에는 함께 식사까지 했다. 단순한 팀 동료 이상으로 임창용 가족과 끈끈한 정을 나눴다.





안지만(왼쪽)이 임창용 가족과 잠실야구장 인근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안지만(왼쪽)이 임창용 가족과 잠실야구장 인근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실 안지만은 올 시즌을 삼성의 마무리 투수로 시작했다. '끝판대장' 오승환이 일본으로 떠난 이후 삼성의 새로운 '클로저' 임무를 부여받았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마무리 임무에 적응하지 못한 듯 첫 경기를 제외하곤 매 경기 실점하며 예전만 못한 구위를 보였다. '마무리' 안지만이 부진하자 '디펜딩 챔피언' 삼성도 시즌 초반 크게 흔들렸다.

삼성과 안지만이 위기를 맞고 있던 순간에 '미스터 제로' 임창용이 구세주로 나타났다.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치고 친청짐 삼성으로 복귀해 '창용불패' 재현에 성공했다. 안지만은 무거웠던 '마무리 짐'을 벗어던지며 리그 최강 '셋업맨'으로 제 구실을 하고 있다. 임창용이 돌아온 뒤, 4월 15일 두산전부터 15일 한화전까지 8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펼치고 있다.

경기장에서 팀 승리를 함께 지키는 임창용과 안지만은 사적으로도 서로 돕고 있다. 오랜 외국 생활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가정을 꾸려가고 있는 임창용 가족의 '짧은 만남'에 안지만이 동행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개구쟁이 같은 장난도 마다하지 않으며 '든든한 삼촌'으로서 임창용 커플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임창용 커플의 환한 미소에 '필승조' 안지만이 중요한 연결 고리가 되어줬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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