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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폭투' 임창용, 국내 복귀 후 첫 블론세이브

  • 스포츠 | 2014-05-15 22:20

임창용이 15일 대구 한화전에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뒤 크게 아쉬워하고 있다. / XTM 중계 화면 캡처
임창용이 15일 대구 한화전에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뒤 크게 아쉬워하고 있다. / XTM 중계 화면 캡처

임창용, 국내 복귀 후 첫 블론세이브

[e뉴스팀] '창용불패' 임창용(38·삼성)이 국내 복귀 후 첫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임창용은 15일 대구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경기에 2-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동점을 허용했다. 첫 타자 4번 김태균을 3구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5번 펠릭스 피에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이후 대타 최진행, 고동진에게 각각 볼넷과 내야안타를 내주고 만루 위기를 허용한 임창용은 8번 김회성을 5구 만에 인필드플라이로 처리한 뒤 대타 박준혁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 때 폭투를 범해 고개를 숙였다.

임창용이 던진 공이 원바운드로 들어왔다. 포수 이지영이 몸으로 막았으나, 3루 주자 피에가 매섭게 홈으로 쇄도해 실점했다. 홈으로 들어온 임창용에게 내준 이지영의 송구도 정확하지 못했다. 임창용은 2사 2, 3루서 박준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았지만, 2-2 동점을 허용한 탓에 국내 복귀후 10경기 만에 첫 블론세이브의 쓴맛을 봤다.

올 시즌 임창용은 이 경기 전까지 9경기에 등판해 2승 6세이브를 기록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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