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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269' 이대호, 3경기 12타석 만에 안타…팀은 극적 역전승

  • 스포츠 | 2014-05-06 17:55

소프트뱅크 이대호가 6일 니혼햄과 경기에서 3경기 12타석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사진은 이대호가 지난달 23일 니혼햄과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는 모습./ 닛칸스포츠 제공
소프트뱅크 이대호가 6일 니혼햄과 경기에서 3경기 12타석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사진은 이대호가 지난달 23일 니혼햄과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는 모습./ 닛칸스포츠 제공


[더팩트|김동현 인턴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3경기 만에 안타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6일(이하 한국 시각) 야후 오쿠돔에서 열린 2014시즌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지난 3일 라쿠텐 골든 이글스전 이후 3일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2할7푼에서 2할6푼9리(119타수 32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1회 1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니혼햄 선발 우라노 히로시(25)가 던진 바깥쪽 슬라이더를 쳤으나 중견수가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에도 외곽으로 빠지는 커브를 건드려 중견수에게 잡힌 그는 7회에는 니혼햄 두 번째 투수 앤소니 카터(28)의 슬라이더를 때렸으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이대호는 9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 마스이 히로토시(30)의 133km 짜리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기나긴 부진에서 벗어났다. 그는 대주자 아카시 켄지(28)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는 0-1로 끌려가던 9회 말, 하세가와 유야(30)의 극적인 동점타와 마스이의 폭투에 3루에 있던 아카시가 홈을 밟으며 극적인 2-1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0승(11패) 고지를 밟은 소프트뱅크는 퍼시픽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으며 연패의 늪에 빠진 니혼햄(16승 18패)은 3위에 머물렀다.

migg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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