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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침묵' 이대호, 세이부전서 5타수 무안타…타율 2할8푼1리

  • 스포츠 | 2014-04-27 16:27

이대호가 27일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4시즌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 닛칸스포츠 제공
이대호가 27일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4시즌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 닛칸스포츠 제공


[이현용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팀은 대승을 거뒀다.

이대호는 27일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4시즌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사 1, 2루, 2사 1, 2루, 2사 만루 등 득점권에 주자가 자리한 상황에서 아쉽게 범타에 그치며 타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며 시즌 타율은 2할9푼8리에서 2할8푼1리(89타수 25안타)로 떨어졌다.

0-1로 뒤진 1회 1사 1, 2루에 첫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상대 선발 그렉 레이놀즈의 2구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2회 2사 1, 2루에서도 구원 투수 나카고 다이키의 2구를 때렸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4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볼 3개를 연달아 고르고도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5회 2사 만루에선 6구 승부 끝에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1루수 악송구로 출루한 뒤 대주자 아카시 겐지로 교체됐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14-3으로 세이부를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1회말부터 5득점을 올린 타선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폭발했다. 7번 타자 야나기타 유키는 4타수 3안타(1홈런)을 기록하며 무려 5타점을 쓸어 담았다. 5번 타자 하세가와 유야도 5타수 5안타 1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선발 브라이언 울프가 5.1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지만 불펜진이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지켰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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