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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日 별명 '골고'…돌부처 표정 똑 닮았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츠호치는 26일 한신이 오승환(오른쪽)의 캐릭터로 '골고22'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comicvine.com 캡처, 최용민 기자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츠호치는 26일 한신이 오승환(오른쪽)의 캐릭터로 '골고22'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comicvine.com 캡처, 최용민 기자

[이현용 인턴기자] '무표정이 딱 오승환!'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돌부처' 오승환(31)의 캐릭터로 준비하고 있는 인기만화 '골고13'의 생김새가 시선을 끌고 있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츠호치는 26일 "한신이 내년 오승환을 캐릭터화한 '골고22'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 '골고13'의 원작자 사이토 다카오(77)에게 오승환의 일러스트를 요청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을 처음 본 구단관계자가 "무표정하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게 골고13의 주인공과 같다"고 언급한 것이 이번 캐릭터 제안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22번은 오승환의 등번호다.

'골고13'은 1968년부터 약 40년간 만화잡지 '빅 코믹'에 연재된 일본의 인기 만화다. 누계 판매량은 1억 권을 넘었다. 만화 속 주인공은 감정 동요가 없는 저격수다. 돌부처란 별명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표정 변화를 읽을 수 없는 오승환과 쏙 빼닮았다.

오승환과 '골고13'의 인연이 처음은 아니다. 스포츠닛폰은 지난 14일 "무표정한 오승환의 표정을 보면 그의 애칭은 '호랑이 골고'가 맞다"며 가장 먼저 '골고13'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오승환은 26일 현재 괌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1월에 삼성의 괌 스프링 캠프를 거쳐 한신의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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