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연 기자] '택배 왔어요!'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환상적인 송구로 팀을 실점 위기에서 구했다.
추신수는 13일 오전 9시 10분(이하 한국시각)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3시즌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5호 보살을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6회말 1사 1루에서 컵스 3번 타자 앤소니 리조의 중전 안타 때 공을 잡은 추신수는 3루로 향하는 1루 주자 주니어 레이크를 정확한 송구로 잡아냈다. 3루 토드 프레이저 글러브에 정확히 배달된 완벽한 수비였다. 추신수의 '명품 수비' 덕분에 1사 1, 3루가 될 뻔한 득점 위기는 2사 1루로 바뀌며 신시내티는 실점 없이 6회를 넘겼다.
신시내티는 7회초 터진 브랜든 필립스의 2점 홈런으로 컵스에 2-0으로 이겼다. 65승 53패를 기록한 신시내티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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