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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모창민, 역사적인 구단 1호 안타 주인공

NC 내야수 모창민이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홈 개막전에서 1회 2사 후 중전 안타를 뽑아내 역사적인 구단 1호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 스포츠서울 DB
NC 내야수 모창민이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홈 개막전에서 1회 2사 후 중전 안타를 뽑아내 역사적인 구단 1호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 스포츠서울 DB

[유성현 기자] '막내구단' NC의 역사적인 1군 첫 안타의 주인공은 '이적생' 모창민(28)이었다.

모창민은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홈 개막전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팀의 첫 안타를 터뜨렸다. 롯데 선발로 나선 외국인 투수 유먼의 4구째를 공략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깔끔한 안타를 뽑았다. 이로써 모창민은 이날 1군 데뷔전을 가진 NC의 역대 1호 안타의 주인공으로 구단 역사에 남게 됐다.

모창민은 두 번째 타석이었던 4회엔 볼넷을 골라 출루하며 구단 첫 볼넷을 기록한 선수로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6회엔 또다시 좌전 안타를 때려내 이때까지 기록된 팀의 2안타를 홀로 기록하는 괴력을 뽐냈지만 1루를 밟은 뒤 허벅지 부상을 호소해 곧바로 교체됐다.

지난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3순위로 SK 유니폼을 입은 모창민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NC의 특별지명을 받아 신생팀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상무에서 활약하며 퓨쳐스리그 북부리그 홈런 2위(11개), 타율 4위(0.353), 타점 4위(61개)에 올라 잠재력을 뽐냈고, 제대 후에는 SK의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되기도 했다.

홈 개막전부터 지역 라이벌 롯데와 'PK(부산-경남) 더비'를 벌인 NC는 7회 박종윤에게 결승 투런포를 허용한 끝에 0-4로 졌다. NC는 1군 데뷔전 선발 중책을 맡긴 외국인 투수 아담이 롯데 타선을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이성민과 최금강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의 난조로 첫 경기에서 패배를 받아들었다.

yshal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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