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일 기자]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올 시즌 최고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30일(한국시각) 발표한 '2012 롤링스 골드글러브' 아메리칸리그 우익수 부문을 보면 추신수는 제프 프랑코어(캔자스시티 로열스), 조시 레딕(오클랜드 애슬레틱스)과 함께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지난해 음주운전 파문과 각종 부상으로 최악의 성적표를 남긴 그는 올 시즌 155경기를 뛰며 2할8푼3리(598타수 169안타), 홈런 16개, 타점 67개, 도루 21개로 부활에 성공했다. 수비에서도 정확한 송구를 앞세워 보살 7개, 수비율 9할8푼4리를 기록했다.
골드글러브는 메이저리그 30개 팀 감독과 코치가 자신의 소속팀을 제외하고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수비를 선보인 선수에게 투표해 시상한다. 최종 수상자는 31일 오전 발표된다.
한편 지난해 메이저리그 진출 11년 만에 처음으로 골드글러브 수상에 실패한 스즈키 이치로는 올 시즌 최종 후보에서 탈락했다.
kyi0486@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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