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이나래 기자] 가수 양준일의 팬클럽이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극세사 이불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지난 15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더함께새희망에서 양준일 팬클럽(이하 양준일 엔젤)의 물품전달식이 진행됐다. 양준일 엔젤은 '팬앤스타-엔젤앤스타'를 통해 지난 11월 한 달간 국내 취약계층에게 이불을 기부하는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19일 '팬앤스타'가 공개한 기부 증서에는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해 양준일 엔젤님이 온기를 나누어 주셨다"라며 "보내주신 동계 물품으로 어르신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라고 적혀있다.
사단법인 더함께새희망은 2014년 출범한 비영리법인 NGO로서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국내 취약계층의 안정과 자립, 회복을 위해서 활동하는 단체다. 더함께새희망에 전달 된 극세사 이불 15박스는 쪽방촌 어르신들의 방한용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팬앤스타'는 '엔젤앤스타'를 통해 팬덤 기부문화에 동참하고 있다. 1월 엔젤앤스타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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