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울린 장민호의 진심

'사랑의 콜센타'에서 장민호가 '언택트 안방 콘서트'에서 노래를 부르다 눈물을 보였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신청 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장민호가 관객과 시청자 모두를 울렸다.

이날 방송에서 장민호는 '사랑의 콜센터'에서 눈물로 열창해 역주행 열풍을 부른 사부곡 '내 이름 아시죠'의 전주가 울려 퍼지자, 울컥한 듯 얼굴을 감싸 쥐더니 끝내 스튜디오 뒤로 가 눈물을 쏟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에 김성주는 급히 임영웅과 무대 순서를 바꿨다.

임영웅이 먼저 나서 '노래는 나의 인생'을 부른 후 감정을 다잡은 장민호가 다시 완창에 성공하는 모습으로 모두의 눈시울을 붉혔다.

장민호가 눈물을 보인 이 노래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며 장민호가 직접 만든 곡으로 알려져 있다. 가사 속 내용을 보면 '어두운 그 길을 어찌 홀로 가나요. 새들도 나무들도 슬피 우는 밤. 조심 조심 가세요 넘어지면 안돼요. 달님이 그 먼길을 지킬겁니다 아버지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표현했으며 '내 이름 아시죠. 한 글자 한 글자 지어주신 이름. 내 이름 아시죠. 가시다가 외로울 때 불러주세요. 후렴구가 듣는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헀다.

네티즌들은 "방송보면서 같이 울었어요ㅠㅠ", "정말 마음을 울리는 노래. 장민호님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등의 반응을 보냈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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