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24번째 생일을 맞이해 팬들이 준비한 이벤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9월 1일 자로 생일을 맞은 정국을 위해 팬들은 그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팬들은 국내 대형 놀이공원인 에버랜드와 롯데월드에 정국을 위한 전광판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어 에버랜드 대관람차 전면에는 정국의 사진과 함께 그의 생일을 축하하는 문구가 삽입됐다.
또한 롯데월드에도 정국의 생일을 축하하는 전광판으로 가득 찼다. 롯데월드 자이언트루프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는 정국의 생일을 축하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이외에도 정국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에는 약 500여 가지의 크고 작은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중국 팬들은 정국을 위해 '스카이 러브레터'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비행기 5대는 뉴욕 자유의 여신상 옆에서 하늘에 'HAPPY JUNGKOOK DAY'를 가스로 분사해 글자를 만든다. 총 8km의 길이로 한국 최초 스카이 타이핑 형식 연예인 서포트다.
이어 서울에서는 정국만을 위한 드론쇼가 열렸고, 부산 해운대에서는 정국의 생일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진행됐다. 해운대구에 따르면 백사장에서 관광객과 일반 팬 300여 명이 불꽃놀이를 관람했으며 영상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낳았다.
팬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팬앤스타'에서는 1일 일본 도쿄 신주쿠 신오쿠보에 위치한 전광판에서 상영 중인 정국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8월 7일 '팬앤스타'는 정국 이벤트를 오픈했고 전광판 광고를 달성했다.
이로써 지난 28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일본 도쿄 신주쿠 신오쿠보 전광판, 서울 마포구 홍대역 승강장 사각기둥 전광판, 서울 마포구 합정역 CM보드에서 광고가 나온다.
이에 네티즌들은 "전정국 진짜 월드클래스", "생일축하해 정국아"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 정상에 올랐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