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이나래 기자] 내가 아끼는 아이돌에게 상도 주고, 멋진 무대도 보고! '클릭스타워즈'와 함께라면 안방 1열을 벗어나 눈앞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의 무대를 보며 환호할 날이 머지않았다.
1일 '클릭스타워즈'는 "내년 초 '클릭스타워즈 뮤직 어워즈'를 개최할 예정이다"라며 "아티스트 라인업 및 장소, 일정은 추후 다시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클릭스타워즈'는 더팩트가 운영하는 아이돌 팬덤의 놀이공간으로 아이돌 순위 정보와 아이돌 서포트 이벤트 등을 제공한다. 지난 2015년 첫 온라인 연말시상식을 개최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는 연말시상식 입상자에게 직접 트로피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상식이 2018년부터 오프라인 시상식으로 확대·개편되며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초 개최되는 '클릭스타워즈 뮤직 어워즈'를 위해 대대적으로 투표 체계 정리했으며 회원 등급제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공정한 투표를 위해 5월 7일부터 하루 투표할 수 있는 수의 제한이 생겼으며 무한 계정 생성을 막기 위해 SNS 인증과 핸드폰 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매주 진행되는 '클릭스타워즈'의 가수/개인 투표도 중요해졌다. 5월 7일부터 '클릭스타워즈 뮤직 어워즈' 개최 전까지 투표수가 누적되어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그룹과 아이돌 멤버에게는 '최다 투표상(가칭)'을 수여한다. 이는 '클릭스타워즈 뮤직 어워즈' 투표 기간에 선정되는 '인기상(가칭)'과는 다른 상이다. '최다 투표상'과 '인기상'은 중복 수상이 가능하기에 매주 진행되는 투표에 관심이 모인다.
또 '클릭스타워즈'는 매주 진행되는 주간 투표에서 10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아티스트를 '명예의 전당'에 입성시키고, 트로피를 전달했다. 5월 8일 이후부터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아티스트는 '클릭스타워즈 뮤직 어워즈' 수상자로 초대해 트로피를 전달한다. '명예의 전당'에 오르면 '클릭스타워즈 뮤직 어워즈'의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기 때문에 주간 투표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볼 수 있다. '명예의 전당' 역시 다른 상과 중복 수상이 가능하다.
특히 6월 중으로 시행되는 등급제는 '클릭스타워즈 뮤직 어워즈'에서 힘을 발휘한다. '클릭스타워즈'에서 투표와 생일 마켓 기부, 커뮤니티 활동지수를 따져 이용자를 등급으로 구분한다. 등급제 별로 '클릭스타워즈 뮤직 어워즈' 투표 시 하루 투표수가 차등으로 지급된다. 즉 가장 높은 등급을 가진 회원이 다른 등급의 회원보다 더 많은 투표수를 행사할 수 있다. 또 '클릭스타워즈 뮤직 어워즈'의 입장권 역시 등급별로 배부된다. 높은 등급의 이용자들은 무대가 더 잘 보이는 좌석에서 공연을 관람한다. 이 외에도 높은 등급의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클릭스타워즈'의 개편과 시상식 개최에 대해 더팩트 뉴미디어부 민경호 부장은 "매년 많은 가요 시상식이 개최되고 있다. '클릭스타워즈 뮤직 어워즈'는 다른 시상식과는 차별화되게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단순히 공연만 보는 것이 아니라 팬들끼리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배치해 특별한 시상식을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