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예진 인턴기자] '키스를 부르는 입술'이라는 말이 있듯, 이성을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 부위는 입술이다. 특히 소녀팬을 조련하는 아이돌에게 섹시한 입술은 그야말로 호랑이 등에 날개 달린 격. 이렇듯 매력적인 입술을 가진 아이돌은 누가 있을까. 아이돌 '대표 입술'과 각각의 매력을 살펴봤다.

1. 틴탑 니엘, 원조 입술 요정은 나!

'명란젓 입술', ,소시지 입술'은 팬들이 니엘을 지칭하는 별명이다. 데뷔 초부터 도톰한 입술 소유자로 유명했기 때문인지 대형 포털사이트에 니엘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니엘 입술'이 뜰 정도다. 틴탑 내에선 '입술 담당'으로 통하며, 실제 그 입술을 보고 입덕했다는 팬들도 많다. 또한 니엘은 과거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자고 일어나면 얼굴 대신 입술이 붓는다"라고 밝혀 보는 이에게 웃음을 안겼다.

2. 엑소 디오, '하트 입술이라고 들어는 봤니?'

디오는 바라만 봐도 사랑스러운 '하트 입술'을 가지고 있다. 특히 활짝 웃을 땐 완전한 하트 모양이 돼 많은 팬들을 '덕통사고'로 이끈다. 평소엔 근엄한 상남자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하트입술과 애교 등 귀여운 매력도 발산해 '근엄큐티'라는 별명도 얻었다. 이렇듯 디오의 매력은 섹시함과 귀여움을 함께 품은 반전 이미지가 단연 킬링 포인트라 할 수 있다.

3.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섹시 카리스마의 입술은 이런 것

랩몬스터는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에 걸맞게 두툼하고 섹시한 입술을 보유하고 있다. 윗입술에 비해 아래 입술이 두꺼운 편이라 무표정일 땐 뚱해 보일 수 있지만, 팬들 눈에는 이마저도 귀여워 보인다. 특히 입술에 반짝반짝 윤기가 돌면 섹시함은 배가된다. 더불어 미소 지을 때 쏙 들어가는 보조개는 입덕을 부르는 매력 포인트다.

4. 비투비 육성재, '입술 미남이라고 불러주세요~'

큰 입과 통통한 입술을 자랑하는 육성재. 이는 과거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육성재와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 레드벨벳 조이도 인정했던 입술이다. 당시 조이는 육성재 입술을 보며 "내가 좋아하는 섹시한 입술"이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토록 볼륨 빵빵한 입술이 육성재의 조막만 한 얼굴에 조화롭게 녹으니 절로 키스를 부르는 느낌이다.

5. 하이라이트 이기광 "제 입술이 기가 막히죠"

이기광 역시 데뷔 초부터 '입술 뚱땡이'로 유명한 아이돌 중 한 명이다. 이는 팬이 아니어도 누구나 알고 있을 만큼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다. 또한 이기광은 지난 2015년 종영한 JTBC '마녀사냥'에 출연했을 당시 "제 입술이 기가 막히죠"라며 자신의 매력 포인트로 입술을 꼽은 바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이기광은 지난 1월 한 패션지에서 선정한 '아시아 미남' 순위 1위로 등극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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