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탈퇴 타오 텐진 폭발사고 인지도 쌓기 이용?

엑소 탈퇴 타오! 텐진 폭발사고 애도 '무료공연'

그룹 엑소를 무단으로 탈퇴한 전 멤버 타오(21)가 텐진 폭발사고를 애도하는 차원에서 무료 콘서트를 연다.

18일 신랑왕은 타오가 첫 솔로 라이브 공연을 폭발 사고 희생자를 기리고 유족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무료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타오는 지난 4월 돌연 엑소 탈퇴를 선언하고 첫 디지털 앨범 'T.A.O'를 발매하고 중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타오는 오는 23일 베이징에서 라이브 리사이틀 'Z. TAO Mini Concert'를 열 계획이었지만, 텐진 폭발사고 후 계획을 변경했다.

또한 타오 측은 중국 전역에 퍼진 자숙 분위기에 편승해 상하이와 광저우 투어도 중단했다.

하지만 타오의 이러한 선행을 바라보는 다른 시각도 있다. 타오가 무책임하게 엑소를 탈퇴해 한국 팬의 원성을 산 만큼 텐진 폭발사고를 애도하는 모습으로 중국 팬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포석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사진=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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