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0만 원 대 월세살이를 끝으로 박나래가 이태원 주택을 낙찰받았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박나래는 지난달 1일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경매에서 이태원 단독주택을 55억 원에 낙찰받았다. 이 주택은 지난 4월 감정가 60억 원으로 경매에 나왔으나 유찰됐다. 이후 감정가액보다 몸값을 낮춰 48억 원에 다시 경매시장에 나왔다.
2회차 경매에서 응찰자는 총 5명이었다. 그중 박나래는 가장 높은 가격인 55억 7000만 원을 써내 낙찰받았다. 잔금 납부일은 이달 16일까지다. 이 주택은 남산과 둔지 산 사이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6호선 한강진 역과 가까운 고급 주거촌에 속해 있다. 지하와 지상 2층, 방 5개 규모다.
앞서 박나래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 유엔빌리지에서 오랜 월세 생활을 보냈다. 약 1000만 원의 월세를 낸다는 박나래는 "당당하게 월세다. 월세라 인테리어를 크게 안 했다"라고 집을 공개한 바 있다.

또한 박나래의 주택 낙찰 소식에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박나래의 1년 치 수입을 공개했다. 그는 박나래의 수입에 대해 "이미 충분히 많이 벌었고, 최근에는 전성기보다 프로그램을 줄인 상황이지만 여전히 많이 벌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박나래는 회당 500만 원~700만 원대 출연료를 받고 있었다. 현재 1주일에 6개 방송에 출연 중"이라며 "회당 평균가인 600만 원으로 계산을 해보면 1주일에 3600만 원의 출연료 수입을 거뒀다. 여기에 재방료 20% 삼방료 12%를 더하면 약 4750만 원을 주급으로 받는 것"이라고 계산했다.
이어 "연봉으로 따지면 2억 8000만 원이다. 이 수입은 철저하게 방송 출연료만 따진 수입이다. CF와 각종 PPL, 행사 등을 모두 고려하면 30억 원~40억 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박나래가 최근 5년간 150억 원~200억 원을 벌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최근 프로그램을 줄인 내역으로 산정한 수입이니까 최전성기 때는 더 많은 돈을 벌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나래 정도면 인정이지", "집 공개해주세요 나중에 ㅠㅜ"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