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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두리 캠 '그 초딩'" 모두가 깜놀한 반전 근황

'누나를 가지겠어' 명언을 남긴 초등학생의 근황이 화제다.

지난 6일 하두리 캠 레전드 사진 주인공 조정현이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조정현의 데뷔곡 '오늘 밤 너를'은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내온 오랜 친구를 짝사랑한 내용을 담은 감성 발라드 곡으로, 조정현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자신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녹였다.

또한 가요, 드라마 OS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곡가 유정현이 작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조정현은 "그때 내가 느꼈던 감정을 담아 진심으로 노래했다. 앞으로 가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정현은 과거 하두리 캠이 온라인을 풍미하던 시절, '오늘 밤 누나를 가지겠어'라는 제목의 사진 속 주인공으로, 당시 초등학생답지 않은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이 대중의 마음을 저격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앞서, 과거 호란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아침 입수한 엄청난 사실. '오늘 밤 누나를 가지겠어' 짤의 카리스마 초딩이 요즘 매일 함께 출퇴근하는 우리 막내 매니저 정현이었다는! 매니저가 연예인보다 유명해!"라는 글과 함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한 학생이 시크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웹 카메라를 이용해 찍은 셀프카메라 외에도 사진의 주인공 조정현 씨가 직접 올린 SNS 속 글 역시 화제가 됐었다. 조정현 씨는 "날 이길 사람이 있을까? 가운데 초 6때, 지금 23"이라는 글과 함께 해당 사진과 성장과정을 담은 사진을 직접 올렸었다.

호란은 또한 "'현 매니저가 더 인지도가 높으니 호란이 매니저를 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이 쇄도하는 가운데 저는 이 분의 인터뷰를 준비중입다. 언능 찍어서 올릴게요 기둘리"라는 글과 함게 한 장의 사진을 더 올렸다. 공개한 사진은 초등학생이었던 사진 속 학생이 성장한 모습으로 호란의 옆에서 운전대를 잡은 사진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 너무 웃겨ㅋㅋ진짜 유명", "가수로 잘 컸네"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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