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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에 허리 23인치' 로맨스 찍는다는 배우 근황

65세의 배우가 평생 허리 23인치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김보연은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팜므파탈 매력을 뽐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1957년생 65세인 김보연은 이 드라마에서 과감한 수영복 패션으로 60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완벽한 몸매를 자랑해 연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보연은 "수영복 장면이 방송된 후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왔다"며 "배우 유해진씨가 '이게 웬일이십니까'라고 기사까지 캡처해서 보내줬다"고 전했다. 김보연은 "수영복 장면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았냐"는 질문에 "이때 안 보여주면 언제 해볼지 모른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도전했다"면서 "평생 허리사이즈가 23~24인치다. 평소에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야식은 내 라이프엔 없다"는 김보연은 "고기는 좋아한다. 일주일에 3, 4번은 스테이크나 갈비. 그런데 고기를 먹으면서 밥을 섞어 먹지 않는다. 고기와 채소만 잔뜩 먹는다"는 몸매 비결을 공개했다. 또 풍성한 머리숱 비결로 "계란을 많이 먹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우먼센스 화보 인터뷰를 통해 미모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눈가 주름이 눈에 띄는 날에는 눈 아래 바셀린을 바르고 랩을 붙인 뒤 잠을 잔다"고 밝혔다. 김보연은 "좋아하는 소고기와 초콜릿을 참지 않는 대신 밥을 하루 2~3숟갈만 먹는다"라며 "나이가 들수록 자신감이 떨어진다는 걸 몸소 경험했기에 운동도 꾸준히 한다. 10년 전보다 3kg이 빠졌고, 체력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보연은 본인이 생각하는 '사랑'에 대해서도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죽을 때까지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인 것 같다"며 "60세를 넘겼지만 여자로서 사랑받고 싶은 마음은 20대 시절과 같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단하시네", "계란을 많이 먹는다! 꿀팁"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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