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사이다

내년까지 예약 꽉차서 만나기 힘든 원장 상담비 클라스

1시간에 100만 원인 상담비에도 예약이 끊이질 않는다는 병원 원장님이 화제다.

지난 2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오은영은 유명세 때문에 겪는 남다른 고충을 고백해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병원 밖, 공공장소에서도 부모들의 상담이 이어진다"라며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 가면 밖에서 똑똑하며 '오은영 박사님 맞으시죠?'라고 질문을 한다. 안에서 입은 또 놀고 있으니까 상담을 할 수 있다"며 비록 조금 난감한 상황과 장소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상담을 의뢰하는 이들의 요청에 응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은영은 방문을 망설이는 장소를 묻자 주저 없이 "제일 난감한 곳이 사우나"라고 답했다. 그는 "진지한 얘기를 해야 할 때가 있는데, 그 장소는 진지한 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안영미는 "서로 정말 벌거벗은 기분이겠다"라고 거들었고, 김구라는 "그럴 때는 탕으로 들어가자고 해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등 방송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알린 오은영 박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거쳐 고려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 과정을 졸업한 소아 청소년 정신과 전문의다. 그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아동 심리 전문가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내 진짜 직업은 의사다"라며 "외과 의사로 유명한 이국종 교수가 아주대학교에서 교수할 때 내 제자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오은영 의원 예약 후기'라는 글이 올라와 또 한번 화제가 됐다. 글 작성자는 "예약하려고 전화했더니 한 달 후에 전화해달라는 답변이 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글을 본 사람들은 "전화 600통 하다가 그만뒀다", "오늘 오은영 의원 갔다가 대기실에서 노이로제 걸리는 줄 알았다. 거짓말 안 하고 전화가 1초에 쉬지 않고 쉴 새 없이 온다"라고 댓글이 달렸다.

이어 다른 작성자는 "몇백 통의 전화 끝에 간신히 예약에 성공해도 진료를 받으려면 몇 달은 기다려야 한다. 비용 또한 만만치가 않다"라며 "10분 진료에 약 85,000원이며 1시간을 초과할 경우 60~70만 원 정도가 나온다. 여기에 검사비를 별도로 책정된다. 검사 4가지 받아야 하는데 검사비만 100만 원 나뫘다"는 후기를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어른인 나도 상담받고 싶어", "선생님 방송 맨날 챙겨봐요"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MBC '라디오스타', 인터넷커뮤니티 사진 캡처>

더 많은 소식 받기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많이 본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