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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스킨십 없다" 충격 고백한 유명 여배우

유명 여배우가 결혼 14년 차 부부의 현실적인 일상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탐희는 최근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그는 "현실 부부의 끝판왕을 보여주기 위해 나왔다"라며 "시청자로 볼 때 '동상이몽'에 나오는 남편들이 다 사랑꾼이더라. '내가 현실 부부인데. 우리가 진짜인데'라고 생각했다"라고 서두를 열었다.

박탐희는 현재 남편과 스킨십이 없다는 사실을 밝히며 14년 차 현실 부부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아이가 둘이라 남편에게 손이 갈 시간이 없다"라며 "현실 육아 때문에 남편에게 기댈 시간이 없다 보니 스킨십도 할 여유가 없어졌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자 김숙은 "남편에게 심쿵할 만한 포인트는 없느냐"라고 물었고, 이에 박탐희는 "심쿵하긴 한다. 놀라서 심쿵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특히 박탐희는 남편에 대해 "남편은 입으로만 스윗하다. 말로만 공감하고 정작 집안일은 도와주지 않는다"라며 "신혼 초엔 서운한 티를 팍팍 냈다. 그럼에도 남편을 바꾸기 힘들다는 걸 느꼈다"라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한편, 박탐희는 지난 2008년 연상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더팩트 | 최주빈 기자] chlwnqls@tf.co.kr

<사진 =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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