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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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층으로 둘러싼 꽃 10만 송이 프러포즈 받은 모델

인기 모델의 프러포즈가 주목을 받았다.

중국 톱모델 시멍야오와 마카오 도박왕 스탠리 호의 아들 마리오 호의 청혼 내용이 화제가 됐다. 마리아 호는 프러포즈를 위해 쇼핑몰에 핑크색 성을 짓고 쇼핑몰 3개층에 둘의 사진과 10만 송이의 핑크 장미를 장식했다.

이에 프러포즈를 위한 연극 같은 장면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공주로 변신한 시멍야오는 버섯으로 분장한 무용수들과 등장했다. 이에 납치된 시멍야오를 구하러 가는 왕자로 변신한 마리오 호는 괴물과 싸우며 공주를 구출하는 데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로 이동한 마리오 호는 시멍야오를 향해 한쪽 무릎을 꿇었고, 시명야오의 왼손을 잡고 반지를 끼워졌다. 그리고 시멍야오와 마리오 호의 로맨틱한 포옹을 시작으로 핑크빛 폭죽이 터지며 두사람을 응원했다.

이후 시멍야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공개하며 "미래에는 당신이 있어요.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더하며 마리오 호와 함께 걷게 될 새로운 미래를 그렸다.

엄청난 스케일의 프러포즈를 받은 결혼 축하금으로 5억 위안(한화 약 824억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더했다. 시멍야오는 이후 또 한 번 엄청난 스케일의 출산선물을 받았다. 마카오의 카지노 거물인 스탠리 호는 시멍야오의 아들 출산을 기념에 '1억 위안(한화 약 165억 원)'을 선물했다.

네티즌들의 엄청난 반응에 스탠리 호는 "나는 우리의 가계도를 계속해서 넓히고 키우고 싶다"라면서 "손자를 안겨주는 다음 며느리도 같은 액수를 받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유튜브 채널 '홍콩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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