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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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가 '서양인 정자' 기증받을 수 밖에 없던 이유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가 '정자 기증'에 대한 오해에 입을 열었다.

지난 25일 사유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진짜 엄마가 되는 날, 아들을 만났어요[엄마, 사유리_6화]'라는 영상을 공개해 정자를 기증받을 때 따졌던 것들을 공개했다.

사유리는 "술, 담배를 안 하고 몸이 건강한 게 우선이었다"라며 "또 하나는 EQ(감성지수) 수치가 높은 사람을 일부러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IQ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공감능력이 많은 걸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자 기증자의) 국적은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건강하고 EQ가 높은 사람을 우선적으로 찾았는데 그게 어떤 서양인이었다" 라고 밝히며 "정자를 기증한 사람 중에 동양인이 별로 없다. 서로 다른 문화 때문인지 동양인 기증자는 거의 볼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일부 사람들이 일본인 정자라고 오해하는 상황을 풀고 싶다'는 자막을 달아 아이를 둘러싼 오해를 해명하려는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31일 사유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아들 이름 젠이다"며 "한자로 全라고 쓰는데 전부라는 뜻이 있다. 나의 전부라는 뜻이다"고 적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애기 너무 귀엽다", "오해하는 사람들 무엇"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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