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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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이 팬서비스하다 생긴 흑역사

주지훈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된 자신만의 특별한 팬서비스에 대해 해명했다.

배우 주지훈은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월드클래스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날 주지훈은 지난 2016년 영화 '아수라' 쇼케이스 당시 화제를 모았던 팬서비스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주지훈은 자신을 보기 위해 대구에서 온 어린 팬에게 고마움을 느껴 포옹을 해준 바 있다. 그는 어린 팬을 번쩍 들고 빙글빙글 돌리며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나 주지훈의 의도와는 다르게 품에 안겨진 팬의 멜빵바지가 위로 올라가는 바람에 엉덩이 부분이 부각돼 다소 민망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대해 주지훈은 "정우성에게 배운 것이다. 평소 나는 레드카펫에서도 쑥스러워서 빨리 지나갔는데 정우성은 팬들을 끌고 와서 사인 해주더라"라며 "관객들에게 너무 고마워서 그렇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지훈은 "나도 한창 그런 걸 생각할 때 이 팬에게 팬서비스를 더 해줘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고 돌렸다. 근데 멜빵까지는 몰랐다"라고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어린 친구에게 사과하겠다"라고 진지한 용서를 구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주지훈은 오는 2021년 방송 예정인 tvN '지리산'에 출연한다.

[더팩트 | 최주빈 기자] chlwnqls@tf.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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