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촬영 당시 상대를 찐으로 좋아했다고 밝힌 가수가 화제다.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지난 18일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탁재훈X오현경 커플의 그림 선생님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탁 커플'은 솔비의 지도 아래 '핑거 페인팅' 그림에 도전했다. 그림을 그리던 중 "연애관이 어떻게 되냐"는 솔비의 질문에 탁재훈은 "주는 사랑을 좋아한다"라고 밝힌다.

반면 오현경은 "난 받아주면 무조건 올인해서 문제"라며 '자아 성찰'에 나서고, 솔비는 "연애관으로 봤을 때 두 분 합이 좋다, 천생연분 같다"라며 칭찬했다.

이후 탁재훈은 솔비에게 "너는 가상 연애를 해본 적 없느냐"라고 물었고 이에 솔비는 "신화의 앤디 오빠와 '우결'을 오래 했다"라고 즉답한 뒤, "어린 나이여서 그런지 몰입을 너무 많이 했다. 진짜 좋아했다"라고 솔직히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어머어머~ 어쩐지 찐 커플 같았다", "앤디 솔비 진짜 오랜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